화재 논란에 이어서.. 벤츠 아빠들, ‘뒷목’ 잡을 소식 또 전해졌다

다사다난한 벤츠 브랜드 근황
차주들은 불안한 마음 커져가
이 타이밍에 8월 할인 공개했다

벤츠의 최근 인식은 좋지 못하다. 전기차 브랜드 EQ의 배터리 이슈와 관련해 소비자들의 불신은 높아지고 있고, 문제점이 많은 중국산 배터리를 1억 원이 넘는 프리미엄 전기차에 대거 탑재하며 소비자들을 기만했다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전기차 뿐만 아니라 벤츠 의 내연기관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텐데, 그나마 국내에서 수입 세단 판매 1위를 달리던 E 클래스와 인기 SUV 모델 GLC에도 좋지 못한 소식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벤츠는 폭넓은 할인으로 꾸준히 고객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 마저도 기존 차주들에겐 그리 좋지 못한 소식일 수 있지만 말이다. 벤츠의 8월 할인 소식을 확인해 보자.

5%에서 최대 8%까지 할인
E클래스 할인 눈여겨볼 만해

8월 벤츠의 할인은 5%에서 최대 8%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눈여겨봐야 할 할인 대상 차량은 역시 E클래스, 그리고 GLC다. E클래스의 경우 E200 아방가르드, E300 4MATIC 익스클루시브, E300 4MATIC AMG 라인, E450 4MATIC 익스클루시브, E220d 4MATIC 익스클루시브가 할인 적용된다.

기본 모델이라고 볼 수 있는 E200 아방가르드는 7,390만 원에서 480만 원 할인된 6,910만 원에 구매가 가능하고, E220d 4MATIC 익스클루시브는 8,290만 원에서 538만 원 할인된 7,752만 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고성능 트림인 AMG 라인로 9,390만 원에서 8,780만 원으로 610만 원 할인 받을 수 있다.

주력 SUV, GLC도 함께 할인
고성능 모델 AMG까지 통 큰 할인

벤츠에서 적당한 크기와 가격으로 인기를 끄는 SUV 모델, GLC의 할인도 눈에 띈다. GLC 300 4MATIC, GLC220d 4MATIC, GLC300 4MATIC 쿠페와 고성능 모델 AMG GLC43 4MATIC, AMG GLC43 4MATIC 쿠페도 할인이 적용된다.

특히 GLC300 4MATIC은 8,790만 원에서 439만 원 할인된 8,351만 원에 구매가 가능하고, 디젤 모델인 GLC 220d 4MATIC은 7,790만 원에서 389만 원 할인이 적용된 7,401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E 클래스, GLC, GLE 할인으로
꾸준히 고객 확보 나서는 벤츠

가장 인기가 좋은 E클래스와 GLC 이외에도 GLE 모델의 할인도 함께 제공된다. GLE450 4MATIC, GLE300d 4MATIC, GLE400e 4MATIC 쿠페는 각각 1,074만 원, 912만 원, 660만 원의 할인이 적용되어 구매할 수 있다.

벤츠는 8월 들어서 인기 모델의 파격적인 금액 할인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적극적인 전략을 펼치고 있다. 전기차 화재로 이미지에 타격을 입고, 국내 시장 분위기가 좋지 못하지만, 이번 할인으로 미뤄뒀던 벤츠 차량을 구매하기엔 적합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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