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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말 틀린 거 없다..” 자동차, 늦게 살수록 이득이라는 진짜 이유

이정현 기자 조회수  

편하게 이동하고 싶어
자가용 이용할 경우에
추가 지출하는 비용은?

자동차 탁송 현장 /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전기차동호회’

어딘가로 가려고 할 때, 목적지로 가는 방법은 보통 걷는 것, 대중교통 이용, 자동차 이용을 한다. 물론 가장 편리한 것은 자동차 이용이다. 하지만 도심의 교통 체증과 유지비가 높다는 단점이 있기도 하다.

걸어서 이동하는 것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은 내가 원하는 시간에 이동할 수 없으며, 다른 사람들과 같이 이동하기 때문에 조금은 불편할 수도 있지만,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사람마다 가치관이 달라 선호하는 이동 방식도 다르다.

버스 / 사진 출처 = ‘뉴스1’
지하철 / 사진 출처 = ‘위키백과’

대중교통 이용하면
약 175만 원 아낀다

2018년 11월, 한국교통연구원과 삼성카드는 서울시와 6개 광역시, 그리고 세종시에 사는 30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대도시 교통비 지출 현황을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중교통 이용자는 연 평균 교통비로 50만 원, 자가용 이용자는 225만 원을 지출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이 자가용을 이용하는 사람보다 1년 동안 175만 원가량을 절약할 수 있는 것이다. 자가용 이용자의 연간 교통비 225만 원에는 차량 구입에 따른 할부금과 주유비, 세금 및 정비 비용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대중교통 이용자의 4~5배가량을 교통비로 지출하는 셈이다.

캐스퍼 / 사진 출처 = ‘Wikidata’
정체 구간 / 사진 출처 = ‘뉴스1’

같은 자가용 이용자라도
남녀의 차이는 흥미로워

흥미로운 점은, 자가용 이용자와 대중교통 이용자의 금액 차이뿐만 아니라 남성과 여성의 교통비 지출도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 자가용 이용자의 81%가 남성으로 나타났고, 자가용을 이용하는 남성들은 연평균 242만 원을 교통비로 지출한 것에 비해, 자가용을 이용하는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약 149만 원을 지출해 남녀 간의 차이가 있는 것이 눈에 띈다.

하지만 자가용 이용은 변동 사항이 많아 평균값을 맹신하기 어렵다. 멀쩡하던 부품이 갑자기 고장이 나 수리비로 비용을 지출하는 경우도 있으며, 유류비의 변동도 심하기 때문이다. 또, 이동에 걸리는 소요 시간도 차가 막히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따라 시간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버스 / 사진 출처 = ‘Exploring Korea’
아반떼 하이브리드 / 사진 출처 = ‘kengarff’

각각 장단점이 존재해
상황에 맞는 선택 해야

정리해 보면, 대중교통의 장점은 저렴한 가격과 이동 시간이 거의 고정적이라는 것. 하지만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춥다는 단점도 있다.

자가용 이용의 장점은 여름에 시원하게, 겨울에 따뜻하게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과, 혼자만의 공간에서 편하게 이동한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유지 비용이 비싸고, 차가 막히면 대중교통보다 오히려 더 오래 이동해야 할 수도 있다는 것은 단점이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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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Leejh@theauto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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