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없는 위급 상황
누구든 맞이할 수 있어
운전자 필수품 3종 정리
도로에는 수많은 변수가 존재하는 만큼 매일 오가는 출퇴근 코스에서도 매번 다른 상황이 벌어진다. 운이 좋아서 평소보다 빨리 목적지에 도달하는가 하면 최악의 경우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럴 때 필요한 운전자 필수품 ‘이것’은 무엇일까?
혹시 모를 비상 상황에 마주했을 때 가지고 있던 도구가 생각지 못하게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운전자라면 차에 챙겨둬야 할 비상 도구를 몇 가지 살펴봤다. 차종에 따라 순정으로 탑재되는 경우도 있지만 없다면 따로 구비해두길 권장한다.
1순위는 구급 키트
사고 외에도 도움 돼
다양한 용품을 갖춰둘수록 좋겠지만 가장 중요한 1순위를 고르자면 의료용품을 꼽을 수 있다. 교통사고를 직접 겪은 경우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경우를 마주했을 때 구급 키트의 가치가 빛을 발한다. 물론 직접 조치가 가능한 가벼운 부상의 경우만 해당되겠지만 그것만 해도 어디인가. 119 신고 후 의료 전문가가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그 사이의 조치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부 수입차의 경우 트렁크 측면이나 바닥 아래에 구급 키트가 기본 탑재되지만, 그렇지 않은 차종이 더 많다. 간단한 구성만 갖춰도 충분하니 적당한 구급 키트를 차량 내 찾기 쉬운 위치에 두자. 꼭 사고 상황이 아니더라도 여행지에서 직접 조치가 가능할 정도의 작은 부상을 입었을 경우에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삼각대로 상황 알리기
내가 아닌 타인도 배려
교통사고로 인해 내 차량이 도로 한복판에 서야 하거나, 길 가장자리에 주차할 필요가 있다면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비상 경고 삼각대가 필요하다. 주변 운전자들에게 도로 위 비상 상황을 시각적으로 알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다가오는 차량이 상황을 인지하는데 충분한 시간을 제공하여 사고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2차 사고의 위험은 나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있다. 사고 현장을 지나는 주변 차량에게도 예상치 못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런 상황에서 삼각대는 차량 주위에 경고를 함으로써 도로의 안전을 강화하고 다른 운전자들에게도 적절한 주의를 환기시킬 수 있다.
스마트폰 플래시로는 부족
손전등 갖춰두면 든든해
돌발 상황을 마주한 와중에 시간도 야간이라면? 그나마 가로등 아래라면 몰라도 조명이 없는 곳이라면 시야 확보가 우선이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차량용 손전등과 추가 배터리다. 손전등이 내 차에 갖춰져 있다면 어두운 지역에서 고장 난 내 차의 상태를 신속하게 확인하는 등 다양한 상황에 대응하기 한결 쉬워진다.
차량 주변의 잠재적인 위험이나 불편 요소를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손전등은 내 차량이 어두운 도로에 정차해야 하는 상황에서, 주변 환경을 면밀히 파악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내가 아닌 타인에게 어두운 환경 속에서 도움을 줄 때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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