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2026년까지 신차 10대 출시
전기, 하이브리드 모델 강화
볼보 친환경차의 전망은?
국내 인기 수입차 브랜드 볼보. 안전의 대명사라는 타이틀을 차지한 몇 안 되는 브랜드다. 비록 최근 중국 지리 그룹의 영향으로 오해도 받고, 과거만큼 그 명성을 떨치지는 못하지만, 볼보만의 강점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볼보는 최근 전동화 전환에 힘쓰고 있는데, 그와 함께 하이브리드 기술도 놓치지 않고 있다. 2026년까지 10개의 새로운 차량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와 함께 볼보의 신차에 대한 미래를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자.
EX90 필두로 라인업 확장
개선된 고효율 모터 탑재
지난 9월 17일 열린 볼보 딜러 회의에서 볼보 CEO 짐 로완은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지금보다 더 공격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그는 향후 2년간 10여 개의 새로운 차량과 업데이트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볼보의 이런 계획에 가장 앞장서 출시될 차량은 미국에서 생산 중인 EX90이며, 그 뒤를 EX60이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EX60은 볼보의 새로운 SPA3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현재 볼보는 고효율 모터를 개발 중이라고 하며, 기존보다 뛰어난 93%의 효율을 보일 것이라고 한다.
ES90 세단 기대감 높아
왜건 모델 EV60까지 예고
또 다른 차량으로는 기존의 XC40을 대체할 EX40과 EX30이 있다. 특히 EX30은 인도가 미뤄지면서 2025년으로 연기되어 기대와 아쉬움이 동시에 남는 모델이다. 또 이전부터 출시가 예고된 전기 세단 ES90의 등장도 볼보의 전기차 라인업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듯하다.
새롭게 추가되는 차량도 있다. 스테이션왜건의 명가답게 볼보는 전기 왜건의 생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모델의 이름은 EV60 크로스컨트리. 기존 V60의 전동화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더욱 쉬울 것이다.
하이브리드 성능도 강화
국내 출시도 가능성 높을 듯
앞서 말한 차량 대부분은 전기차 모델이지만, 볼보의 하이브리드를 향한 의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의 성능을 뛰어넘는 라인업을 준비 중이라고 하며, 차세대 모델은 SPA1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지만 더욱 향상된 주행거리를 보여줄 것이라고 한다.
10 여대의 볼보 신차는 유럽은 물론 북미 시장에도 대부분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브랜드고, 수요가 뚜렷한 볼보이기에, 국내에서도 새롭게 출시될 대부분의 차량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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