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SUV 갤럭시 E5 출시
약 2천만 원의 가격 책정
1회 충전 시 530km 주행
중국 지리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갤럭시(Galaxy)가 전기 SUV 갤럭시 E5를 공식 출시됐다. 전기차 경쟁이 심화되면서 잇따라 중국의 전기차 업체들이 가격을 낮추고 있는 가운데 갤럭시 E5 또한 파격적인 가격 책정이 이뤄졌다.
갤럭시 E5의 가격은 11만 2,800~14만 8,800위안(약 2,150~2,840만 원)부터 시작한다. 중국 시장에서 출시 기념으로 10월 1일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적용하면 약 2,09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최고 출력 215마력 발휘하며
차체 강성과 내구성 높였다
갤럭시 E5의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215마력, 최대 토크 320Nm을 발휘하는 전기 모터가 장착되어 전륜 구동으로 움직인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이르는 데 6.9초가 소요된다. 여기에 49.52kWh와 60.22kWh 리튬인산철 배터리 구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1회 충전 시 각각 440km와 53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SEA 플랫폼에서 파생된 새로운 GEA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갤럭시 E5는 CBT 배터리 통합 기술을 사용해 앞, 뒤 차축 하중 비율을 50:50으로 달성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밸런스를 구현해 냈으며, 차체 무게 중심을 크게 낮췄다. 또한 차체 강성을 더 강화하여 높은 내구성을 기대할 수 있다.
공차중량 1,615kg에 불과
공기 역학적 디자인 적용
또한 구동 시스템을 통합해 핵심 구성 요소를 72리터 소형 장치 안에 담았다. 통합된 구동 시스템의 무게는 79.8kg에 불과하다. 이를 통해 준중형급 전기 SUV임에도 공차중량이 1,615kg이며, 내연기관 수준으로 무게를 크게 낮췄다. 차체 크기는 전장 4,615mm, 전폭 1,901mm, 전고 1,670mm, 휠베이스 2,750mm이다. 휠베이스는 기아 스포티지보다 5mm 짧다.
이와 함께 공기 역학적인 휠과 에어로다이나믹 디자인을 적용해 공기 저항 계수가 0.269 Cd에 불과하다. 이를 위해 전면부 디자인에 각진 라인을 최소화했다. 유선형으로 뻗어 내려오는 보닛의 라인과 함께 라운드로 처리된 보닛의 파팅 라인 등 매끄러운 디자인 요소들이 적용된다.
날카로운 헤드램프 디자인
수직의 주간주행등 적용돼
헤드램프는 측면이 날카롭게 뻗은 가로형으로 적용되었다. 전면부에는 라디에이터 그릴 없이 차체 패널로 이뤄져 전기차의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강조한다. 전면 측면에는 수직의 공기흡입구와 ‘ㄴ’자로 뻗은 주간주행등(DRL)이 스포티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특히 전폭을 따라 뻗은 DRL은 전면부 라인을 따라 각지게 꺾이면서 시각적 요소를 더한다.
범퍼 그릴은 사다리꼴로 널찍하게 뻗어 하단에 자리했다. 측면은 오토 플러시 타입 도어 핸들과 블랙 컬러의 차체 클래딩, 측면 각 필러에 블랙 컬러의 몰딩을 적용했다. 후면부는 공기 역학을 위한 리어 스포일러와 전폭을 따라 뻗은 수평의 테일램프, 볼륨감 있게 처리된 테일게이트로 이뤄진다. 실내는 플로팅 센터 디스플레이, 디지털 클러스터,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의 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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