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8 페이스리프트 공개
실내에도 큰 폭의 변화 생겨
고급 세단 이미지 강조했다
기아가 9일 신형 K8을 공개하고, 계약을 시작했다. 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가 진행된 K8은 기본 가격을 약 400만 원 인상하면서도 내, 외관에 대대적인 변화를 이뤄 디테일을 강화했다. 특히 실내 변화가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등 신규 사양이 추가되어 승차감을 향상시켰으며, 실내 소재나 마감 처리에서 럭셔리함을 강조해 고급 세단의 이미지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레이아웃과 일부 디자인에도 변화가 이뤄졌는데 자세한 모습을 살펴보자.
기아 신규 스티어링 휠 적용
디스플레이 베젤 형태도 변화
실내의 모습을 확인하면 우선 기아의 신규 스티어링 휠이 적용된다. 기아의 로고를 우측으로 배치한 4 스포크 휠이 적용되며, 블랙 컬러로 물리 버튼과 스포크를 마감 처리했다. 뿐만 아니라 기존 토크 감지식에서 정전식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가 적용되어 고속 주행 시 편의성을 높였다.
대시보드 상단에 플로팅 형태로 적용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에는 기존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다만, 이전 사다리꼴의 베젤 형태를 직각으로 수정하면서 디스플레이가 확장된 느낌을 내며, 수평과 수직의 디자인 기조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여기에 표준형 5W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ccNC로 업그레이드됐다.
수평의 긴 송풍구 적용되며
앰비언트 라이트 형태 변경
센터페시아의 레이아웃도 수정됐다. 송풍구의 위치를 상단으로 올렸다. 이와 함께 동승석 송풍구가 하단으로 내려오게 되면서 중앙 송풍구와 연결된다. 대시보드를 따라 길이감 있게 뻗은 송풍구가 적용되어 수평의 레이아웃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해당 위치에 있던 공조 조작 패널은 하단으로 위치를 변경했다.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에 적용된 앰비언트 라이트는 점선 형태에서 일자 형태로 그래픽이 수정되었으며, 범위 또한 확장됐다. 새롭게 적용된 앰비언트 라이트를 통해 과속 안내, 어린이 보호구역 진입, 웰컴, 굿바이 라이팅 등의 기능이 지원되며, 다양한 상황에서 운전자에게 정보를 안내한다.
양문형 센터 콘솔 암레스트
1열 에르고 모션 시트 적용
센터 콘솔은 양문형 암레스트가 적용되며, 컵홀더 부분을 슬라이딩 식으로 계패할 수 있다. 여기에 다이얼식 기어 레버와 오토 홀드, 통풍 시트 등의 조작 버튼이 있는 패널을 블랙 하이그로시로 마감 처리해 한층 고급감을 높였다. 1열에는 운전석뿐만 아니라 동승석에도 에르고 모션 시트가 적용된다.
바닥 쿠션에 2개, 등받이에 3개, 양쪽 사이드 볼스터 1개씩 총 7개의 공기주머니를 달아 착좌감을 향상시켰다. 여기에 컴포트 스트레칭 기능이 있어 골반과 허리 스트레칭을 도와줘 장시간 운전에도 피로도를 최소화할 수 있게 구성된다. 실내 내장색은 ‘브라운’과 ‘딥 그린’이 삭제되고, 투톤 컬러인 ‘라운지 브라운’, ‘뉴트럴 베이지’, ‘딥씨 네이비’ 신규 색상 3종과 ‘블랙’ 1종을 포함, 총 4종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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