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대표 SUV 익스플로러
페이스리프트 하반기 국내 출시
특징과 예상되는 부분 살펴보자
포드의 준대형 SUV 익스플로러는 미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SUV라고 봐도 무방한 모델이다. 적당히 큰 크기에 외관에서 나오는 듬직함, 넓은 실내 거주성 등 패밀리카로 활용하기에 그만한 차량이 없기 때문이다. 미국 시장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익스플로러는 많은 사랑을 받는 미국차 중 하나다.
비록 국내에선 비싼 가격과 낮은 연비 효율로 가성비가 느껴질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격이 아깝지 않다는 소비자들이 많을 정도다. 현재 국내에서 만날 수 있는 익스플로러는 6세대 초기형 모델인데, 6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국내에 곧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자세히 알아보자.
전면부 그릴과 실내 변화
기능 최신화 이루어졌다
6세대 포드 익스플로러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미국 시장에서 올해 2월에 공개됐다. 전반적인 성능은 초기형 모델과 큰 차이가 없지만,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면부 그릴 디자인과 실내 레이아웃이다. 기존의 그릴은 조금 더 촘촘한 형태로 이루어진 반면,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조금 더 큼직한 모습이다.
실내 인테리어의 변화가 사실 가장 크게 와닿는다. 가로형 8인치와 세로형 10.1인치 디스플레이 2종류에서 가로형 13.2인치 디스플레이 한 종류로 통합되어 더 심플해진 모습이며,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
3.3 하이브리드는 단종됐다
파워트레인은 2.3 에코부스트와 3.0 에코부스트, V6 3.3 하이브리드를 선택할 수 있었지만,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선 3.3 하이브리드를 선택할 수 없다. 한국 시장에서도 동일하게 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초기형 모델의 트림은 2.3 에코부스트가 리미티드 트림으로 제공, 3.0 에코부스트가 플래티넘 트림으로 제공됐다.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선 리미티드 트림이 제외되었지만 액티브 트림이 새로 등장하며 국내 출시할 경우에도 트림은 변경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단종설 휘말려 주춤했지만
익스플로러로 다시 부활 성공?
올해 초부터 포드코리아는 꾸준한 단종설에 휘말렸었다. 그렇기 때문에 포드의 신차가 국내에 들어올 것이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없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포드코리아는 한국 법인만을 철수하는 것이며, 딜러사들이 합작 법인을 설립, 지속적으로 판매를 이어간다고 한다.
신형 익스플로러는 국내에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전해지지 않고 있지만 올해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머지않아 그 모습을 곧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국내에서 위기 아닌 위기를 맞고 있는 포드의 효자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