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순수 전기 SUV 어벤저
익월 국내 출시 앞두고 관심
첫 SUV로 딱 이라는 이유는?
지프는 본래 내연기관을 활용하고 오프로드 주행을 극대화한 대표적인 브랜드로, 미국을 대표하는 패밀리 SUV로 명성이 자자하다. 그러나 피할 수 없는 전동화의 바람에 지프도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기 시작하며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기존의 차량을 전동화하는 방법과 함께 새로운 차량을 출시하기도 했는데, 지프의 소형 전기 SUV 어벤저가 새롭게 탄생한 차량이다. 현재 한국 시장에서 사전 계약 중인 모델로 다음 달 4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 첫 수입 전기 SUV로 어벤저를 추천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부담 없는 콤팩트 사이즈
불편함 없는 무난한 성능
지프 어벤저는 전장 4미터가 겨우 넘는 소형 SUV의 전형적인 모습을 갖췄다. 자사의 SUV 레니게이드보다 더 콤팩트한 사이즈의 어벤저는 최근 국내에서 유행하는 소형 SUV의 인기에 편승하기에 딱 알맞은 크기이다. 구체적인 크기는 전장 4,084mm, 전폭 1,776mm, 전고 1,528mm, 휠베이스 2,562mm이다.
54kWh 용량의 중국 CATL사의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출력 154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환경부 기준 295km로 부족하지도, 과분하지도 않은 편이다. 급속 충전 시 20%에서 80%까지 24분이 소요된다. 전반적인 차량의 성능은 무난한 편이다.
투박했던 과거의 지프와 다른
세련된 실내 레이아웃 강점
지프 어벤저가 주목받는 이유는 성능만이 아니다. 지프의 정체성인 전면부 7슬롯 그릴과 전기차 특유의 특징을 지프만의 디자인에 녹여내고 그 감성을 그대로 간직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특히 투박했던 과거의 지프 모델과 다르게 어벤저는 실내 레이아웃도 최신화를 거쳤다. 10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와 최대 10.25인치로 구성된 풀 디지털 계기판이 적용됐다. 다른 경쟁사의 동급 차량의 실내에 비해 아직은 아쉬운 부분들이 있지만 엔트리급 전기차인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수입 전기 SUV치고 가격 합리적
도심 주행에도 부족함 없는 수준
국내에서 출시될 지프 어벤저의 트림은 론지튜드, 알티튜드 2가지로 구성되어 판매할 예정이며 가격은 각각 5,290만 원과 5,640만 원부터 시작한다. 수입 전기차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가격도 크게 비싸지는 않은 축에 속한다.
레벨 2 자율 주행 시스템과 각종 커넥티비티 기능도 적용되며 편의성을 한 단계 더 강화한 지프의 순수 전기 SUV, 어벤저는 첫 수입차를 전기 SUV로 구매하고 싶으면서 동시에 내연기관 차량의 감성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모델이다. 특히 도심 주행에서 개성 넘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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