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제로 미니 12년 만에 부활
외관에 대대적 변화 거친다
예상도 통해서 살펴본 모습
국내에서는 경차나 세단보단 SUV를 선택하는 소비자 성향이 완연하게 드러나고 있지만, 일본 소비자들은 경차를 구매하는 비중이 여전히 높다. 경차 시장도 큰 만큼 일본에서는 다양한 경차들이 쏟아져 소비자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쓰비시 자동차에서 생산했던 경형 SUV, 파제로 미니가 약 12년 만에 부활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파제로의 파생 모델인 파제로 미니는 2012년, 2세대 모델을 끝으로 단종되었다. 최근 일본 자동차 매체 ‘리스폰스’에 따르면 3세대 파제로 미니가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세대 플랫폼 적용될 전망
트라이톤과 디자인 공유했다
이를 위해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와 닛산의 합작사인 ‘NMKV’가 신차 개발을 담당한다. 새롭게 부활한 파제로 미니는 닛산의 경차 ‘데이즈’와 미쓰비시의 ‘eK 왜건’ 신형 모델에 적용될 차세대 플랫폼을 공유할 뿐만 아니라, 기존 후륜에서 전륜으로 구동 레이아웃을 변경해 무게를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12년 만에 부활하는 만큼 외관 디자인도 대대적인 변화를 거칠 것으로 보인다. 아직 프로토타입이 포착되진 않았지만, 리스폰스에서 파제로 미니의 예상도를 공개하면서 일부 디자인을 유추해 볼 수 있었다. 예상도에 담긴 파제로 미니의 디자인은 미쓰비시의 중형 픽업트럭 트라이톤을 참고해 최신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세 줄로 뻗은 대형 그릴 탑재
육각형 허니콤 타입 패턴 적용
자세한 모습을 살펴보면, 우선 전면에는 트라이톤에서 볼 수 있던 가로 세 줄로 뻗은 대형 그릴이 탑재된다. 그릴 안쪽에는 육각형 허니콤 타입의 패턴이 적용되었으며, 그릴을 3개로 나누는 테두리에는 사다리꼴로 돌출된 패턴을 추가해 시각적 요소를 더했다. 그릴 측면에는 상단과 하단으로 분할된 램프가 적용된다.
상단에는 보닛의 파팅 라인을 따라 뻗은 램프 박스에 주간주행등이 배치된 것으로 보이며, 그 아래로 수직의 버티컬 타입 헤드램프가 적용된다. 상단 램프에서부터 뻗어 나오는 블랙 하이그로시의 라인이 하단으로 뻗어가며 안개등을 감싸는 형태이다. 범퍼에는 널찍한 공기흡입구 배치됐다.
하이브리드 출시 가능성도
2025년 일본서 공개 예정
범퍼를 가로지르는 언더 바는 측면 클래딩과 일체감 있게 이어진다. 측면부는 휠 아치를 따라 각진 클래딩이 적용됐으며, 도어 핸들을 따라 수평의 캐릭터 라인이 자리 잡는다. 평평한 보닛의 라인에서부터 급격하게 치솟는 A필러, 높이감을 유지하는 수평의 루프 라인이 박시한 차체 형태를 구성한다.
파워트레인 정보는 자세하게 알려진 바 없지만, 3기통 가솔린 엔진이나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신형 파제로 미니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추가되어, 기존 리터당 11km에 불과했던 연비 수준을 크게 개선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신형 파제로 미니는 이르면 2025년 일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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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전범기업차네... 이 기업새기들때문에 끌려가죽은 한국인이 ...
전범기업 미쓰비시를 빨아주는 기레기
대한민국은 실속보다 겉멋으로 사는 인생들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