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발전하는 중국 자동차
오프로드 SUV 새로운 모델 공개
차량 특징과 가격을 살펴보자
중국의 자동차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전기차와 내연기관 모두 균형 잡힌 발전을 이루고 있으며, 내수 시장에서만 활발히 판매되던 브랜드는 이제 유럽, 미국 더 나아가 한국, 일본 등 국가에도 출시되며 기존의 자동차 산업을 위협하고 있다.
중국 제조사 둥펑 자동차에서 생산한 오프로드 SUV, M-Hero는 베이징 모터 쇼에서 데뷔했다.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한 기능의 적용, 압도적이고 남성적인 디자인 등이 특징인데, 이번에 새로운 모델이 출시됐다고 한다. 어떤 특징이 적용됐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둥펑 자동차의 M-Hero
군용차 연상케 하는 웅장함
새로 출시될 모델의 이름은 M-Hero 917 Dragon Armor Edition이다. 외장색은 ‘Desert Storm Military Yellow’로 적용되었으며, 은색 톤의 루프가 적용되어 대비를 이뤘다. 이 차량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수직형 그릴, 군용차, 미국의 허머 등을 연상케 하는 넓은 펜더, 충격에 강한 전면부 범퍼, 스페어타이어 등이 특징이다
기능적으로도 부족함이 없다. 다기능 리어 견인 후크와 통합 전원 포트가 장착되었고, 차량의 최대 견인력은 2.5톤으로 바이크와 캠핑카, 보트 등을 거뜬히 견인할 수 있다. 옵션 구성에는 휠 커버, 사이드 툴박스, 보조 조명, 견인 홀, 및 전기 커넥터가 포함되어 있다.
탄소 섬유 사용 늘린 차체
전기차로 높은 효율 갖췄다
M-Hero 917의 또 다른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차체. 항공 우주 등급의 탄소 섬유 소재를 사용해 전, 후면 금속 범퍼, 후드, 루프 등과 같은 대부분을 구성하고 있다. 차량 전체의 22.3%가 탄소 섬유로 이뤄졌다고 한다. 오프로드 SUV답게 후측면부에는 비상 도끼, 연료 탱크, 소화기 등이 장착되었다.
차량의 제원은 전장 5,052mm 전폭, 2,150mm, 전고 2,059mm, 휠베이스는 2,950mm로 기존 모델보다 살짝 더 커진 모습이다. 파워트레인은 순수 전기와 EREV(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로 구성되어 있다. CLTC 기준 1회 충전 시 505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한다. 800kW의 쿼드 모터로 구동된다. 주행거리 연장형 모델은 최대 출력이 145kW로 기존 모델의 출력과 동일하다.
1억 원 중반대의 가격
중국 기술력 발전 실감케 해
EREV 모델의 주행거리는 1회 충전 시 최대 1,032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환경에 따라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크지만 장거리 운행과 험지 주행에 문제없는 수치이다. 현재 M-Hero의 오프로드 SUV 917은 스위스와 중동 일부 지역에 수출을 위해 테스트를 마쳤다. 스페셜 에디션의 차량 가격은 768,000~868,000위안으로 우리나라 돈 약 1억 4,560만 원부터 1억 6,456만 원에 형성되어 있다.
최근 중국산 전기차의 국내 출시설이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지만, 해당 차량은 현실적으로 국내에 들어올 가능성이 낮다. 그러나 중국의 오프로드 SUV 기술력과 전기차 기술력을 한 차량에 담아낸 것을 보면 많은 국내 소비자도 환영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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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
겉보기에 그렇다는 것..중국산 품질, 잘 알잖아~
중국차인데 가격이 비싸네요. 그가격으로는 다른차 삽니다.
기자님이나 타요.
ㅋ
중국인들 돈없어 저차 못사고 난 그돈이면 중국 자동차 안사요
짝퉁기술 이라는 꼬리만 지워지다면 충분히 발전 가능한 나라이기도한것 같음 땅도넓어 인구도 많아 자원도 늑늑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