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쯔다 RX-7에 영감을 받은
전기 스포츠카 아이코닉 SP
팝업 헤드라이트까지 적용
마쯔다의 새로운 전기 스포츠카 콘셉트를 두고 화려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아이코닉 SP 콘셉트카를 디자인한 Zoom-Zoom 회사의 수석 디자이너, 마사시 나카야마는 어떻게 그러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었는지 설명했다.
나카야마와의 인터뷰에서 아이코닉 SP 콘셉트카를 디자인할 때,
예상대로 RX-7이 중요한 영감을 주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디자이너 마사시 나카야마는 팝업 헤드라이트를 사용하기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멋있지 않나요?’라고 대답하며 디자인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팝업 헤드라이트 사용한 이유는
단순히 ‘멋있으니까’
마쯔다의 디자인 담당자는 아이코닉 SP 콘셉트카를 보고 사람들이 RX-7을 생각하게 되기를 바라며,
후속 생산 모델을 작업할 기회가 주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마쯔다의 사장 겸 CEO인 카츠시로 모로(Katsuhiro Moro)는 최근 ‘회전식 스포츠카의 꿈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다’ 선언했다.
아이코닉 SP 콘셉트카 디자이너 나카야마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팝업 헤드라이트를 사용한 이유를 ‘단순히 멋있어서’라고 답변한 바 있다. 그는 마쯔다가 ‘기존의 논리를 뛰어넘는’ 디자인 유형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모든 디자인에 의미가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며
미아타보다 훨씬 무겁다고
아이코닉 SP 콘셉트카는 전장 164.6인치(4.18미터), 전폭 72.8인치(1.85미터), 전고 45.2인치(1.14미터)의 차체를 가지고 있고, 무게는 3,197파운드(1,450kg)라고 한다. 아이코닉 SP 콘셉트카는 마쯔다의 다른 스포츠카 미아타(Miata)보다 훨씬 크고 무겁지만, 마쯔다는 ND와 거의 같은 크기의 하드웨어를 넣을 수 있다고 말했다.
회전식 엔진이 바퀴에 직접 동력을 전달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코닉 SP 콘셉트카의 양산형은 RX-7 또는 RX-8과 같은 차량의 후속 모델은 아닐 것이다. 대신 2로터 연소 엔진이 배터리를 충전하는 발전기 역할을 하는데, 여기서 휘발유, 재생 가능 연료 및 수소를 사용한 것으로 보아 해당 차량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임을 알 수 있다.
미아타의 두 배에 달하는 출력
팝업 헤드라이트 탑재 가능한가
후륜 구동으로 작동하는 아이코닉 SP 콘셉트카는 365마력을 발휘하는데,
2.0리터 엔진을 탑재한 현세대 미아타의 두 배에 달하는 출력을 발휘했다. 마쯔다는 아이코닉 SP 콘셉트카를 공개하기 이전에 이미 회전식 엔진이 장착된 생산 모델인 MX-30 e-Skyactiv R-EV 소형 크로스오버를 보유하고 있었다.
10년 안에 아이코닉 SP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스포츠카가 공개되면 일본의 엄격한 안전 규정이 팝업 조명을 탑재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을 고려할 때, 이 멋진 헤드라이트가 생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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