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넘기는 접촉 사고
후유증으로 고통받는다
적절한 대처·치료 있어야
운전자 A씨는 비가 오던 날 교통사고를 당했다. 후유증으로 뇌진탕에 우울증까지 앓았다. 이는 비가 오는 날마다 A씨를 괴롭히며 고통을 호소하게 만들었고, A씨는 이상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B씨도 교통사고로 목과 허리를 다쳤고, 계속되는 통증은 영구장해 진단과 2년이 넘는 후유증을 안겨줬다.
한 의료 관계자는 “교통사고는 경추와 요추에 무리를 주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교통사고 발생 후에는 무리한 이송을 삼가는 것이 좋다.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하더라도 자세한 검사를 통해 전반적인 몸 상태를 체크하는 것은 필수다”라고 설명했다.
사고 빈도 높은 한국
접촉 사고도 다시 보자
지역 간의 이동은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고속도로나 국도, 일반도로에서 버스, 화물차, 승용차, 택시 등 다양한 차량이 바쁘게 이동한다. 이러한 부분 때문에 우리나라의 교통사고 발생 빈도수는 높은 편이다. 이 중 경미한 접촉 사고의 비중도 꽤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아무리 가벼운 접촉사고라도, 물리적 충격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미세한 손상을 얼마나 일으키는지 알 수 없다. 또한 이 손상들이 신체적, 정신적 후유증을 얼마나 깊고 오래 남길지도 알 수 없다. 사고가 난 당일에는 경황이 없어 몸이 받은 충격을 살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하루 이틀 후에 멍과 통증이 심해지곤 한다.
깊숙이 숨은 내상 조심
한방 진료도 좋은 선택
교통사고 발생 이후에 후유증 방지를 위한 사후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교통사고 후 발생한 외상은 정형외과의 다양한 의료 기기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지만, 검사를 해서 이상이 없음에도 사고 당시 근육과 미세 혈관 손상으로 다양한 부위에 통증이 느껴질 수도 있다.
일부 ‘나이롱환자’로 이미지를 구긴 적도 있었지만, 한방 병원의 힘이 이럴 때 드러난다. 한방 병원의 자율신경계 검사나 진맥과 문진이 내상까지 확인하고 치료하는 것에 탁월하기 때문이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 아니지만 효과가 좋다. 교통사고가 일어난 후 대부분의 운전자가 찾아가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세심한 관리와 함께
상황에 맞는 대처 필요
우리의 몸은 척추와 근육, 인대, 신경, 장부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차량의 사고 부위에 가해지는 충격은 우리 몸에도 충격손상을 준다. 대형 사고의 경우에는 골절이나 뇌진탕 등 다양한 사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사고 상황에 맞는 진단을 받는 것도 사고 후 대처의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따라서 X-ray를 바로 촬영할 수 있는 의료기관에서 진단을 받기를 권장한다. 의료 전문가들은 양한방 협진 치료 및 입원 프로그램이 교통사고 외상이나 내상 치료, 후유증 예방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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