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4 프로토타입 포착
해치백형 모델도 함께 보여
세단과 해치백으로 나뉜다
최근 전기차 시장 침체로 인해 판매량에도 적신호가 들어온 가운데, 각 완성차 업체들이 이를 타파할 방법을 궁리하고 있다. 기아는 보급형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해 전기차 진입 장벽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최근 기아는 소형 전기 SUV EV3의 계약을 개시했으며, 이어 준중형 전기 세단 EV4를 출시할 계획이다. EV4의 출시를 앞두고 프로토타입도 몇 차례 포착되었는데, 이번에 새롭게 해치백형 프로토타입의 테스트 주행 모습이 확인됐다.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박스형 헤드램프 적용된다
전면부는 세단형 모델과 큰 차이는 없어 보이지만, 직선으로 이어지는 루프 라인과 더 짧아진 후면부, 이에 따라 수직에 가깝게 떨어지는 후면부의 프로파일 등 세단형 모델과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아직 기아 측의 공식 발표가 없는 만큼 공개가 되어야 정확하겠지만, EV4는 세단과 해치백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가 유력해 보인다.
기아의 보급형 전기차 라인업을 담당하게 될 EV4의 디자인은 이전 공개된 바 있는 EV4 콘셉트를 기반으로,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우선 전면부에는 기아의 최신 모델들에 적용하고 있는 수직의 박스형 헤드램프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등이 확인된다. 헤드램프 박스는 끝을 날렵하게 처리했다.
짧은 리어 오버행 갖췄다
박시한 후면부 형태 이뤄
주간주행등(DRL)은 헤드램프 라인을 따라 수직으로 길게 뻗어 내려오며, 가려진 위장막 안쪽으로 수평의 DRL이 추가로 배치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범퍼 그릴에는 센서와 격자 형태의 패턴이 적용된 부분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해치백 모델은 높이감을 유지한 루프 라인과 짧은 리어 오버행, 박시한 후면부 형태를 갖췄다.
세단형 모델은 전통적인 세단 형태가 아닌 후면부를 높인 크로스오버 형태를 이룬다. 또한 해치백형 모델보다는 확실히 후면부를 더 늘인 듯한 길이감이 있으며, 이에 따라 리어 글라스가 사선으로 매끄럽게 뻗어 내려온다. 루프 라인 역시 해치백 모델보다 더 날렵하게 떨어진다.
길이감 있는 테일램프 적용
EV4 내년 3월에 양산 계획
후면부는 이전 근접 촬영된 프로토타입의 스파이샷을 통해 살펴보면 길게 뻗어 내려온 테일램프의 적용을 확인할 수 있다. 테일램프 안쪽에는 수직의 그래픽이 적용되며, 가로형 램프를 촘촘히 쌓은 듯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테일램프 박스의 끝은 전면부 헤드램프처럼 날렵하게 처리됐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EV4 프로토타입의 테스트 주행을 올해 말까지 시행하고,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설 계획이다. EV4는 기아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되며, 해치백형 모델은 유럽 시장에서 판매되는 기아의 준중형 해치백 씨드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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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차만 팔아 먹지 말고 대응책도 마련해라
불나면 100억 물어줘야 하는데 누가 살까.
급발진 때문에 한국차는 안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