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에서
미니밴 개발한다면 이런 모습
리비안의 독특한 디자인 담겨
미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리비안은 여타 스타트업과 다르게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기차 시장 초기, 테슬라의 성공을 따라 여러 업체들이 후발주자로 나서 시장 공략에 나섰으나 어려움을 겪어왔다.
미국의 전기 스타트업 피스커는 지속된 판매 부진에 최근 파산 보호 신청을 하며, 스타트업이 겪는 현실을 여실히 드러냈다. 반면 리비안은 작년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 4만 6천대를 판매해 테슬라, 포드, 쉐보레, 현대차에 이어 전기차 판매량 5위를 기록했다.
라인업 확대 나선 리비안
미니밴 출시 요구도 늘어
특히 리비안 특유의 디자인에 많은 소비자들이 열광하고 있다. R1S부터 이어져 온 타원형 헤드램프와 라운드진 전면부의 형태, 수평의 긴 주간주행등의 요소는 리비안의 다른 모델들에서도 확대 적용되고 있다. 리비안은 이후에도 중형 전기 SUV R2, 준중형 전기 SUV R3 등 다양한 세그먼트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다만 아직까지 전기 미니밴을 만든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어, 일부 소비자들은 이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는데, 해외의 가상 디자이너가 이를 상상해 만든 렌더링 디자인이 공개되며 화제를 얻고 있다. 리비안의 패밀리룩을 적절히 반영하면서 새롭게 차체 형태를 구성한 상상도를 살펴보자.
상상도 통해서 살펴본 모습은
특유의 타원형 헤드램프 적용
전면부에는 타원형 헤드램프의 적용이 돋보인다. 헤드램프 내부에는 가로 세 줄로 이어진 패턴이 적용됐다. 헤드램프 뒤쪽으로 전폭을 따라 뻗은 DRL의 구성도 인상적이다. 4줄의 가로줄을 겹친 패턴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촘촘히 이어지며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표현했다.
기존 둥그스름한 라인이 강조됐던 리비안의 다른 전기차 전면부와는 다르게, 상상도 속 미니밴은 수직에 가깝게 떨어지는 전면부가 각진 라인으로 이뤄져 있다. 범퍼는 전면을 향해 돌출되어 있으며, 측면의 각진 클래딩과 이어진다. 측면부에서는 픽셀 형태로 이뤄진 새로운 디자인의 휠이 적용됐다.
수평의 테일램프 적용된 후면
각종 오프로드 액세서리 갖춰
여기에 블랙 컬러의 몰딩이 적용된 A필러와 차체의 화이트 컬러로 마감된 루프 라인이 투톤을 이룬다. 급격하게 솟은 A필러와 높이감을 유지하는 루프 라인을 통해 밴 모델 특유의 박시한 차체 형태를 이루며 널찍한 실내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측면부는 B필러가 없어 유리창이 매끄럽게 이어지는 듯한 형태이다.
후면부는 전면부 DRL과 비슷하게 수평의 테일램프가 적용됐으며, 촘촘한 패턴의 그래픽이 적용된다. 하단 범퍼는 측면에서부터 유선형의 라인을 그리며 이어진다. 또한 오프로드 느낌을 강조하기 위한 두꺼운 타이어와 전면 견인 고리, 측면부 사이드 스텝, 차량 위로 접근할 수 있는 내장형 스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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