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포착된 벤츠 C 클래스 EV
이번엔 일반 모델 아닌 AMG 모델
스포티한 AMG만의 감성 살렸다
벤츠는 전기차 시대를 맞이해 C 클래스 EV를 중심 모델로 내세우고 있다. 해당 모델의 테스트 주행 모습은 자주 포착되긴 했지만, 이번엔 AGM 버전의 C 클래스 EV가 포착되었다. 독일 뉘르부르크링 트랙에서 주행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AMG C-Class EV 프로토타입의 외관 디자인은 벤츠의 EOE와 EQS에서 영감을 받은 것처럼 보인다.
고성능 라인업, 스포츠용 라인업이라는 AMG의 특성을 반영해 스포티한 요소가 차량에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위로 솟은 카나드 윙과 바디를 넓게 확장한 와이드 바디 킷, 확실하게 공기 흐름을 낮추겠다는 의지가 돋보이는 확장된 리어 스포일러가 눈에 띈다. EV임에도 불구하고 차량 전면엔 더욱 커진 흡입구도 확인할 수 있다.
기본 C 클래스보다 낮은 차체
삼중 모터 탑재 예정돼 기대
기존 공개되었던 벤츠 C 클래스 EV보다 더 낮은 차제가 확인되었는데, 이는 AMG 버전에 스포츠 튜닝 서스펜션이 장착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또한 일반 C 클래스 EV와 달리 이중 혹은 삼중 모터 설정을 탑재할 가능성이 있어 하이브리드 모델인 C 63 SE 퍼포먼스의 671마력을 뛰어넘는 출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외관은 EQE 혹은 EQC를 참고해 만든 것처럼 보이는데, 도어 핸들 역시 플러시 마운트 도어 핸들을 사용했고, 수평인 듯 살짝 올라가는 벨트라인을 보면 알 수 있다. 현재 유출된 실내 사진을 보면 벤츠 EQE의 내부와 유사해 보이지만, 아직 개발 중인 테스트카임을 고려하면 언제든 내부 구조가 변화할 수 있을 것이다.
테슬라 모델 3과 전면 대결
플랫폼 개발 중단돼 미지수
이번 벤츠 AMG C 클래스 EV는 테슬라의 모델 3 퍼포먼스와 겨룰 예정이다. 현재 벤츠 AMG C 클래스 EV의 사이즈가 공개된 바가 없어 정확히 비교는 어렵다. 일단 테슬라 모델 3은 전장 4,695mm, 전폭 1,849mm, 전고 1,430mm이며, 후륜에 IPM-SYnRm 모터를 장착하고 전륜엔 유도전동기를 장착해 최대 출력 510마력, 최대 토크 75.56kg.m를 발휘하는 만큼 이 수준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정확하게 알려진 바는 없지만 벤츠의 CLA EV에 사용된 메르세데스-벤츠의 모듈형 아키텍처보다 더욱 발전된 MB.EA-Small 플랫폼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전해졌지만, 벤츠 EQE와 EQS의 판매 부진으로 인해 MB.EA-Small 플랫폼 개발이 중단되었다는 소식이 지난 5월 전해져 어떤 플랫폼을 적용할지는 아직 알 수가 없다.
2025년 판매 목표로 개발
역대급 악재로 미래 깜깜
새로운 벤츠 AMG C 클래스 EV는 이르면 올해 말 공개될 수 있으며, 2025년에는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 판매는 2026년으로 한국에 출시가 된다면 이맘때쯤일 것으로 보인다. 벤츠는 계속해서 전동화 모델에 힘을 쓰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앞으로 거의 모든 모델의 세단과 SUV가 전기차 모델로 공개될 예정이다.
다만 현재 계속된 전기차 화재 발생으로 인해 벤츠 전기차에 대한 신뢰가 많이 떨어진 상태이기에 벤츠에서 어떻게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할 것인지는 알 수 없다. 만약 큰 변화를 보여주지 않는다면 전동화 시장에서 자리매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미 2분기 전기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23% 감소했으며, 올해 BMW와 점유율 차이가 약 5%P까지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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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9
짱츠 나락가도 기레기는 빨아주네
기레기..돈 받고 기사쓴거 표 확 나네..이그
세일 10%들어간다면 10분내 품절각
벤츠가아니라 불츠 ㅋ
ㅋㅋ..웃긴다 중국에 인수된 벤츠 곧 중소기업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