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신차 2종 출시 계획 발표
컨티넨탈 부활 가능성도 제기돼
디자인에도 높은 관심 이어진다
세단 수요 감소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미국에서는 픽업트럭과 SUV가 이 수요를 나눠 가지며 세단의 입지가 급격히 좁아졌다. 이에 따라 미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중 하나인 링컨 역시도 오랜 기간 명맥을 이어온 럭셔리 세단을 단종해 나가고 있다.
그중 대표적으로 링컨 컨티넨탈이 꼽히는데, 1939년 1세대 모델 출시 후, 2002년까지 9세대 모델에 걸쳐 출시되었다가 한 차례 단종된 바 있다. 이후 2016년 10세대 모델로 부활해 2020년까지 미국에서 수명 주기를 유지했지만, 줄어든 세단 수요로 단종될 수밖에 없었다.
상상도로 공개된 컨티넨탈
사다리꼴의 대형 그릴 탑재
이 가운데 최근 링컨이 두 가지 신차를 새롭게 출시하겠다고 밝혀 단종된 컨티넨탈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오랜 기간 럭셔리 세단으로 인기를 누렸기에, 이를 그리워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아직 링컨 측이 출시할 신차를 두고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신형 컨티넨탈의 상상도가 등장하며 소비자들의 기대가 높아졌다.
해외의 가상 아티스트가 제작한 상상도로, 자세한 모습을 살펴보면 최근 공개된 신형 네비게이터 등 링컨의 최신 디자인 요소를 참고해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우선 전면에는 링컨의 로고로 장식되는 사다리꼴의 대형 그릴이 탑재되어 전형적인 링컨 모델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분할된 전면 프론트 립과
수평의 주간주행등 적용
가로로 뻗은 박스형 헤드램프가 탑재됐으며, 그릴과 일체감 있게 이어진다. 헤드램프 하단에서 뻗어 나오는 수평의 주간주행등(DRL)은 그릴을 가로지르며 날렵하게 적용된다. 범퍼에는 곡선을 적용한 공기흡입구를 배치에 이전보다 유려한 모습을 강조했다. 수평의 널찍한 공기흡입구가 범퍼 면적을 상당 부분 채운다.
범퍼 측면에는 전면을 향해 돌출된 프론트 립이 분할되어 적용됐으며, 공기흡입구를 3개로 나누는 듯한 효과를 낸다. 공기흡입구 중앙에는 수평의 패턴이 적용되었으며, 그 위로 크롬 가니시가 길게 가로지르며 고급감을 높인다. 이와 함께 보닛은 유려한 곡선으로 전면을 향해 떨어진다.
크롬 가니시로 고급감 높이고
수평으로 연결된 테일램프 탑재
측면 비율은 대형 세단답게 긴 길이감을 지녔다. 전면 보닛에서부터 뻗어 나오는 수평의 캐릭터 라인이 도어 핸들 위를 지나며 후면 테일램프까지 뻗어 나간다. 긴 캐릭터 라인을 통해 차체 비율을 강조한다. 사이드미러는 각진 형태로 디자인되었으며, 방향지시등이 수평으로 자리 잡았다.
측면 사이드 스커트 하단과 윈도우 라인을 따라 크롬 가니시가 적용된다. 루프 라인은 후면부를 향해 날렵하게 이어지는 패스트백의 형태를 이룬다. 후면부는 수평의 테일램프가 자리한다. 테일램프 측면은 볼드한 형태로 두께를 갖췄고, 테일게이트를 가로지르는 센터 램프는 얇게 디자인된다. 범퍼 하단은 배기 머플러 팁과 리어 디퓨저가 배치됐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0